Home Busan 북한 김정은 입에서 처음으로 ‘종전선언’이 언급됐다… 청와대도 격하게 반응했다

북한 김정은 입에서 처음으로 ‘종전선언’이 언급됐다… 청와대도 격하게 반응했다

김정은, 대외적으로 첫 종전선언 언급
청와대 “종전선언 언급은 의미 작지 않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외적으로 처음 ‘종전선언’을 언급하자 청와대가 언급의 의미가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현지 시각) 문재인 대통령의 헝가리 순방 일정 중 만난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 기자들에게 “북한의 리더쉽 차원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관심을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이는 의미가 작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이 최근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언급한 것을 가리킨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북한에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뉴스1 (조선중앙TV)

관계자는 또 “북한은 여러 차례 종전선언을 언급했었지만 김 위원장이 대외적으로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종전선언의 주요 당사자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미국, 북한이 될 것 같은데 북미 간 협의를 가질 수 있도록 한국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과 협상할 여지를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5차 회의에서 “불신과 대결의 불씨로 되는 요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종전선언을 한다 해도 적대적 행위들이 계속될 것”이라며 종전선언에 대해 언급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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