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층 아파트서 페인트 작업하던 인부가 급히 베란다로 들어간 이유

태국의 한 아파트 주민이 외벽 페인트칠을 하던 인부의 밧줄을 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9일 JTBC에서는 한 주민이 30층 높이에서 페인트 작업 중이던 인부들의 밧줄을 끊으려 했다는 내용을 다루었는데요.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12시쯤 발생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전한 26층 주민 A 씨에 따르면 그는 베란다에서 남성 두 명에게 구조 요청을 받았습니다.

영상에는 베란다를 통해 집 안으로 급히 들어오는 인부들의 모습이 담겼죠.

32층 옥상에서 밧줄을 통해 내려오면서 외벽 페인트칠을 하던 인부 2명은, 30층에 도착했을 무렵 밧줄 아래쪽에서 묵직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놀랍게도 한 여성이 21층 정도쯤에서 창문을 열고 인부들의 밧줄을 절단하고 있었죠.

자신이 거주하는 층까지 인부들이 내려오지 못하게끔 만든 것으로 추측했는데요.

다행히 인부들은 26층에 사는 주민의 도움으로 인해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현지 경찰은 가해자를 특정해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트위터 @Thanyaratnong,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