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usan 수백억대 부자로 알려진 서장훈에게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수백억대 부자로 알려진 서장훈에게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장훈 / 뉴스1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보유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건물의 부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후보지는 흑석2구역(1310가구)과 양평13구역(618가구), 용두1-6구역(919가구), 봉천13구역(357가구), 신설1구역(279가구), 양평14구역(358가구), 신문로2-12구역(242가구), 강북5구역(680)이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서울 도심 공공재개발 사업의 첫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4일 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처럼 총 8곳의 후보지를 뽑았다. 지난해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이미 정비계획이 수립된 12곳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정부는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마친 뒤 새 아파트 47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주민 갈등을 해소하면 4700가구가량의 새 아파트를 빠른 시일 안에 공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5·6 공급대책’을 통해 도입된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기업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낙후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것이다. 법적 상한의 120%까지 용적률을 상향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제외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

서장훈은 2005년 흑석동에 있는 지하 2층~지상 7층짜리 건물(건축면적 245.85㎡, 연면적 1782.74㎡)을 사들였다. 9호선 흑석역과 직선거리로 200m에 위치해 있다. 매입가는 58억원이었고, 지난해 시세는 약 120억원이다.

서장훈 건물의 부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상가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장훈이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큰 돈을 벌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시세가 아닌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분양하기에 큰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도 나온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실제로 흑석 2구역 상인 대부분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착공하는 수년 동안 장사를 할 수 없다며 조합 설립에 찬성하지 않았다. 서장훈 역시 반대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포츠조선은 재개발이 확정돼 철거부터 입주까지 기간을 2, 3년 정도로 잡을 경우 서장훈의 임대료 손실이 최소 5억원 이상 발생한다고 했다.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서장훈의 재산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구를 통해서도 많은 돈을 벌었지만 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