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usan ‘빚을 많이 졌던 연예인’ 3위는 이상민, 2위는 신동엽… 1위는 뜻밖에도 바로 이...

‘빚을 많이 졌던 연예인’ 3위는 이상민, 2위는 신동엽… 1위는 뜻밖에도 바로 이 사람

일반인들에게는 치부(?)인 빚 규모를 TV에서 오픈하는 연예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동정 여론도 따른다. 하지만 연예인 걱정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다는 말 또한 있다.

어마어마한 빚을 소유한 경험이 있는 연예인으로는 누가 있을까.

5위. 윤정수 30억

윤정수 / 뉴스1

1992년 SBS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한 윤정수는 TV에서 언제든 볼 수 있는 인기 개그맨 중 하나였다. 그러나 투자 실패와 지인의 사업 연대보증을 서면서 30억원대의 빚을 끌어안게 됐다.

급기야 개그맨 최초로 파산 신청을 한다.

방송이 끊긴 뒤 윤정수는 관리비 조차 내지 못해 물과 전기가 끊긴 심각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그 와중에 모친이 세상을 뜨면서 굴곡은 더 패여졌다.

다행히 방송 활동을 재개하면서 빚을 모두 청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4위. 이동준 50억

이동준 /MBC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영화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던 이동준 역시 빚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그가 진 빚은 50억원이었다.

2004년에 개봉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52억원을 투자했다.

이동준은 영화에서 공동 제작자 겸 극중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함께 출연한 스티븐 시걸은 단 20분만 출연하고도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챙겨갔다.

하지만 이동준이 건진 돈은 2억원뿐이었다.

빚을 갚기 위해 그는 몇 년간 밤 무대를 쉬지 않고 뛰었다고 한다.

3위. 이상민 70억

방송인 이상민 / 뉴스1

국민 혼성그룹 룰라의 리더이자 래퍼로 탄탄대로를 밟았던 이상민. 하지만 이후 계속된 사업의 실패, 이혼, 추징금 등 악재가 겹치며 약 70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

이상민은 채권자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했고 실제로 빚을 갚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그러다 큰 기대없이 주연 출연한 ‘음악의 신’ 프로가 뜨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2019년 즈음에 빚을 거의 청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2위. 신동엽 80억

신동엽 / 뉴스1

대한민국 탑 코미디언 겸 MC 신동엽 역시 어마어마한 빚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2004년 연예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국내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을 모두 거느리는 사장님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이내 사업 실패를 겪으면서 80억원이라는 빚을 지게 된다.

이후 아내 선혜윤 PD를 만난 후 빚을 청산했다고 한다. 지금은 수백억대의 부동산 재벌로 재기했다.

1위. 심형래 170억

심형래 / 뉴스1

“영구 없다.” 이 한마디만으로 한때 대한민국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심형래.

개그맨 출신의 첫 영화감독, 김대중 정부 시절 ‘신지식인 1호’, 공상과학영화(SF)의 컴퓨터그래픽(CG) 개척자, 연예인 소득 1위, 연예인 모범 납세 1위 등은 그의 영광의 타이틀이다.

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영화 출연료를 편당 1500만원 받았을 때, 심형래는 러닝개런티까지 해서 2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 한 채가 7800만원이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의 부침을 겪었다.

영구 캐릭터로 개그계를 접수하고 이후 본인의 관심사였던 영화계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제작했던 영화인 우뢰매, 영구와 땡칠이 등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영화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하지만 화제를 모았던 한국형 SF 영화 용가리의 실패와 2007년 영화 디워까지 흥행에 실패하면서 큰 빚을 지게 됐다. 금액이 무려 170억원.

결국 법원에 개인파산 신청을 했고 빚 전액을 탕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