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usan “부산서 도망가는 음주 차량 창문 찢은 남성, 정당방위 받았다”

“부산서 도망가는 음주 차량 창문 찢은 남성, 정당방위 받았다”

부산 포장마차 거리에서 시민 12명을 들이받고 도주하려던 차량을 시민들이 막아서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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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음주 운전차 차량의 창문을 찢고 운전자를 끄집어내려고 한 남성을 두고 손괴죄로 처벌받지 않겠냐라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정당방위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를 비롯해 SNS 등에서 ‘서면 음주운전’이라는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운전자는 부산 서면의 포장마차 거리를 차량을 몰고 돌진해 시민 12명을 다치게 했다.

사고 직후 시민 여러 명이 차량을 막아서서 도망가지 못하게 둘러쌌다.

이때, 남성 한 명이 차량의 창문 앞에 서서 운전자를 향해 “내리라고 이 XX놈아”라고 소리치며 운전자 쪽 창문을 한 손으로 뜯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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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창문을 깬 남성이 처벌을 받지 않을까는 걱정이 쏟아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에 해당 남성의 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정당방위라고 결정 놨습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캡처

이어 “친구 두 명이 날아가고 도주하는 차량 세웠는데 RPM 올라가는 소리에 앞에 시민들 박고 가면 큰 피해가 있을 거 같아서 내리거나 차키를 뽑거나 둘 중 하나는 해야 했을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문을 깨고 두 명이 달려들어서 차 키를 뽑으려 했으나 쏘카 차량으로 키가 없었습니다”라며 “어떻게든 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지. 저 과정에서 폭행은 없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서에서 현행도주범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생긴 유리파손은 정당방위라고 결정 놨습니다”라고 주장하며 글을 마쳤다.